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내내 문제가 되지만 특히 겨울철(11월~4월)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에만 식중독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철에도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로바이러스 증상, 전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과 달리 오히려 기온이 떨어질 때 많이 발생을 하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매우 작은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바이러스 특성상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질 때 생존기간이 연장이 되는데요. 주로 오염된 지하수나 오염된 생굴 등의 어패류에 의해 발생하지만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분변, 신체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원인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노로바이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①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저온으로 익혀도 걸릴 수 있다.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는 등)

    ② 감염자의 구토물, 침 접촉, 신체접촉 시 전염이 될 수 있음

     

    ③ 설사 증세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⑤ 오염된 식수를 마신 경우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복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권태, 두통, 고열 등이 발생하고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들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라 군대, 회사, 요양원 등에서 발생하는 비세균성 위장염의 경우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예방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을 합니다. 하지만 빨리 회복하려면, 

     

    ① 물, 이온 음료로 부족해진 수분 보충 

    (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과일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② 증상이 심한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 

     

    ③ 구토나 설사가 심한경우 항구토제 사용 후 수액 공급 

     

    ④ 주위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경우 '소독액' 만들기 

     

    ※ 소독액 만드는 방법과 소독법

    1. 염소농도 4% 표백제를 종이컵 1/5분량 또는 1/3분량만큼 페트병에 붓고, 물 500ml를 넣는다.

    2. 뚜껑을 닫아 잘 섞고, 소독액을 적신 종이타월로 구토물 등을 닦아 쓰레기봉투에 담는다.

    3. 사용한 종이타월, 장갑 등 모두 쓰레기봉투에 담아 소독액을 뿌린 뒤 밀폐시킨다.

    4. 소독 후에는 비누 등 소독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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