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3.25%에서 3.50%으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긴축 기조를 더 연장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며 영끌족을 중심으로 나오는 불만의 목소리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로써 2020년 5월 0.50%에서 2021년 8월 0.75%로 1년 3개월 만에 첫 인상에 나선 뒤 지난해 4월부터 이날까지 일곱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
23년 기준금리를 정하는 통화정책회의는 총 8차례 진행이 됩니다.(3월,6월,9월,12월 4차례를 제외하고 진행)
2023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예정일을 보시면 파란색 네모칸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이고, 주황색은 금융안정회의 입니다.
1월 회의는 13일 9시에 진행이 되었고, 그 발표일 또한 오늘 당일인 13일 입니다. 회의 결과 예상하는대로 베이비스텝(25bp) 인상됐습니다.
2023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및 금융안정회의 의사록 공개 예정일은 2주 뒤에 발표가 됩니다. 이유는 정책결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화정책이 투명하게 진행됨을 제고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방법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결정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을 겸임하고, 부총재가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나머지 5인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기재부장관, 한은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의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합니다.
예외로 미국 FOMC의 경우 금리를 결정할 때, 18명의 위원이 기준금리에 대한 의견을 표시하고 가장 많이 나온 금리를 정하는 다수결의 방식을 채택합니다.
한국의 경우, 7명의 위원이 찬반 형식으로 금리를 결정합니다. 본회의 전날 실무진의 비공식 동향보고회의를 진행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의장이 위원들과 종합적으로 토론 후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서 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전망
가장 최근에 공개된 회의 의사록을 보면, 이창용 총재는 앞으로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13일 발표 된 기준금리는 25bp가 올라간 3.5%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기준금리 4.5%에 비하면 100bp 차이나는 상황으로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금리차이를 좁히기 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한국은행도 2월 23일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발표할 예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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